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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기획자의 일상

[2023년 7월의 이야기] 전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것 같은데 시간은 자꾸만 흘러가요

by 넉참이 2023. 7. 31.

✍ 서비스 기획 이야기

 
 

sheltie : 끝은 끝인데.. 다시 시작?

sheltie 프로젝트를 함께 하던 외주 개발팀과는 어느 정도 프로젝트의 끝을 달리게 됐어요. 하지만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버그들😂 개발팀에서 매번 '완성되었다'며 앱을 넘겨줄 때마다 제가 다시 한번 QA를 진행했는데요, 이전에 발생했던 버그가 다시 나오거나 고쳐달라고 이야기한 버그가 고쳐지지 않거나, 혹은 아예 새로운 버그가 발생한 채로 앱을 전달받았어요. 이 프로세스를 30-40번 반복하다가 지쳐서 결국에는 앱이 제대로 완성되지 않았음에도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저희 서비스 개발팀에 새로 오게 된 외국인 대학생 인턴들에게 이 앱을 맡기게 되었어요. 이 학생들에게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로 앱을 마무리해달라는 과제를 던졌는데요, 문제는.. 이 학생들이 외국인이라😂 영어로 소통을 해야 하는데, 제가 영어를 잘 못하다 보니 전달하고 싶은 말을 완벽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답답함이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불굴의 의지를 가진 한국인!!! 번역기와 짧은 영어를 섞어 쓰며 sheltie 앱을 영어로 설명하고 왔습니다 ㅎㅎ 앱 소개를 영어로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그걸 또 하네요 ㅎㅎ 학생들에게 앱 소개 후 앞으로 개발해야 할 부분들을 정리해서 전달했어요. 이 학생들에게 한 달이라는 시간이 주어졌는데요, 제발 sheltie가 이 세상에 온전히 태어날 수 있도록 해주세요..!!!
 
 

sheltie web3.0 프로젝트 시작

sheltie라는 이름으로 이번엔 web3.0 보안 서비스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어요! 코인 한번 사본 적 없는 저인데, web3.0 공부를 하려니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이번에 기획하게 된 서비스는 web3.0 세계에서의 가상자산을 추적하는 플랫폼이에요. 처음엔 무슨 말인지 하나도 이해가 안되었는데, 데이터를 계속 들여다보고 있으니 플랫폼을 아직 만들지도 않았는데 서비스에 조금 익숙해진 기분입니당 ㅎㅎㅎ 이번 기획에서 제일 고민되는 부분은 바로 UX적인 부분인데요😭 아무래도 web3.0 자체가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분야인데, 심지어 '보안'이라는 이름이 붙으면서 사람들이 더 겁을 먹은 채로 플랫폼을 접하게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용어를 더 쉽게 풀고, 보자마자 이해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저 혼자 잘 해낼 수 있을지 정말 걱정이에요😂 일단은 화이팅..?

그리고 이번에 web3.0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팀 내부에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저도 잘 모르는 내용이기에,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web3.0 보안이 필요한 이유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어요. 이 내용은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려볼게요! 
 
 

서비스 기획 세미나

이사님께서 지금까지 제가 회사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피그마'라는 툴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회사 사람들에게 소개해줬으면 한다고 하셔서 ‘개발자는 모르는 서비스 기획자의 일상 : 기획부터 UX/UI까지’라는 제목으로 전사 세미나를 진행했어요! 저희 회사는 서비스 기획자가 저 혼자이고, 피그마라는 툴로 한번도 작업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랍니다! 갑자기 열린 세미나라 5명이라도 오면 많이 온 거다!라고 생각했는데 각 팀에서 제 세미나를 보러 거의 30명이 넘는 분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앞에 서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긴장할까 봐 청심원도 사 먹고, 오빠가 응원한다고 음료도 사줘서 나름 잘 마무리한 것 같아요! 그리고 청심원이 생각보다 효과가 좋더라구요?! 다음번에도 긴장할 일이 있으면 꼭 먹어야겠어요! 10배 떨릴 뻔한 걸 2배만 떨린 것 같아요 ㅎㅎㅎ

세미나 전에는 이렇게 완전 멘붕 상태🤣 다행히 세미나가 잘 끝나고, 다들 너무 재밌게 들었다고 말씀해 주셔서 안심이 됐어요. 거기다가 여러 팀에서 제가 기획한 서비스에 대해 궁금한 부분들을 메시지로도 전달 주셔서 정말 감사했답니다! 

후 그렇지만 다시는 이런 세미나를 하고 싶진 않아요 ㅋㅋㅋㅋ 극초긴장 상태가 되는 건 이번 한 번으로도 족합니다 ㅎ

 

한국 기획자 컨퍼런스 후기

저는 지금 맥비님의 첫 번째 기획방에 들어가 있어요. 저번에 제2회 한국 기획자 컨퍼런스 공고가 떴을 때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 마침 제3회 공고가 떠서 바로 신청하게 됐답니다! 

맥비님이 개최하신 컨퍼런스는 하루종일 진행이 되어서 쉬는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요, 연달아 진행되는데도 다들 지친 기색 없이 컨퍼런스가 이어져서 너무 신기했답니다. 그리고 이날 들었던 콘텐츠들이 실제 업무하는데에 적용할만한 인사이트들이 많아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이 컨퍼런스가 끝나고 참여한 뒤풀이에서는 실무 이야기보다는 기획 관련 자료를 얻을 수 있을 줄 알고 참석했다는 이야기를 꽤 들었어요. 저는 실무 이야기를 듣는 게 더 재밌어서 너무 만족했던 하루였는데 말이죠! 이날 뒤풀이 중에 급하게 약속이 생겨서, 뒤풀이 장소를 나오기 직전에 이 날 세미나를 하셨던 강사님들께 제 명함을 모두 돌리고 나왔습니다! (사실 제 진짜 목적이었죠ㅎㅎ) 이날 강의를 하셨던 분들 중에 알고 보니 저희 모각회를 참여하시는 분도 계셔서(길아미 기획자님!!😍)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다음번에 모각회 오프라인 모임이 있다면 다시 인사드리고 싶어요😆
 
 

프로덕트 메이커스 <pm들의 은밀한 이야기>

 

이번에 프로덕트 메이커스 오픈채팅 방에서 <PM들의 은밀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세션이 진행되었는데요, 갑자기 할 일이 생기는 바람에😂 급하게 다른 업무를 하면서 제가 직접 참여하진 못하고 라이브를 켜놓고 경청만 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일을 하면서 듣는다고 모든 내용을 완벽히 듣진 못했지만, 이렇게 지속적으로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많은 PM들(혹은 예비 PM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음 번엔 꼭 제대로 참여해볼게요!!
 
 

🌹 일상 이야기

 

필라테스 시작!

몸의 균형과 자세가 너무 많이 무너지고 있어서 이번 달부터 필라테스를 시작하게 됐어요! 진작에 시작했어야 했는데 제가 너무 게을렀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니는 필라테스 선생님들은 다들 하체에 미쳐있어요… 어떤 선생님을 만나든, 무슨 요일에 가든 하체 근육이 부들거리면서 나오게 된답니다. 필라테스가 원래 이런 건가요😂 심지어 저는 대기구 수업을 듣는데 기구를 많이 사용하지도 않아요. 런지나 스쿼트를 할 때 기구는 몸을 지지하는 용도랄까?ㅋㅋㅋ 하지만 다른 운동을 할 때는 하기 싫어서 안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필라테스는 매주마다 제가 직접 앱으로 가능한 시간을 예약을 하고 가다 보니까 시간이 유연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필라테스는 운동을 하러 간다기 보다 하루동안 굽혀져있던 내 몸을 쭉 늘리러 간다는 생각으로 가다보니 더 적극적으로 갈 수 있게 됐어요. 지금 일주일에 2회를 가고 있는데, 1회만 가는 주엔 몸이 찌뿌둥하더라구요. 드디어 적성에 맞는 운동을 찾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다녀야겠어요!
 
 

우리는 인턴으로 맺어진 인연😍

대학생 때 잠시 휴학을 하고 한 학기 정도 인턴을 했었는데, 그때 두 달 동안 같이 인턴 교육을 들었던 친구들과 연락이 닿았어요! 알고 보니 우리 팀의 8명 중에 5명이 서울에 있었던 거죠! 그래서 바로 시간을 만들어서 모이게 됐어요 ㅎㅎ

오랜만에 같이 밥도 먹고, 각자 다니고 있는 회사 이야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잠깐 스쳐간 인연들이 이렇게 소중한 사람들이 될 줄이야!! 좋은 사람들을 만나 행복합니다아🥰

이날 날이 너무 더워서 밖에 나갈 엄두를 못 냈는데, 주변에 있는 스튜디오로 얼른 뛰어 들어가서 다들 옹기종기 모여 사진을 찍고 헤어졌답니다😎 
 
 

디올 립밤💄

오빠가 갑자기 사다 준 디올 립밤! 오랜만에 이런 선물을 받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던 하루였어요 ㅎㅎ 마침 원래 쓰던 립밤을 다 써서 니베아 립밤으로 버티고 있었는데 이걸 또 어떻게 알았대요! 고마워용❤

 
 

성수 데이뚜

성수는 맛집 천국이에요. 성수에서 하루종일 먹기만 한 것 같네요🤣 저 대용량 구슬 아이스크림도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도전을 해봤어요. 역시 전 성공한 어른이에요!!
 

노량진 수산시장

 

살면서 부산에 있는 수산시장만 가봤지, 노량진은 처음이에요! 부산에서 먹는 회는 얇게 썰어 놓은 세꼬시가 많은데, 노량진에서는 회를 두툼하게 썰어서 주시더라구요? 위 사진에 찍힌 가게에서 회를 구입했는데, 회는 맛있었지만 이 가게에서 소개해준 상차림 식당은 위생도 그렇고, 서비스도 썩 좋진 않았답니다🤣 다음엔 다른 가게로 가봐야겠어요...
 
 

내 사랑 짱구❤️

 

요즘 다이소에 가면 짱구템들이 많아서 발을 뗄 수가 없어요! 짱구 샤워타올 너무 귀엽지 않나요?!! 우리 집 주변에도 다이소가 있으면 좋으련만.. 마트에 가서도 눈에 띄는 짱구 튜브 ㅎㅎㅎ 길 가다가 짱구가 보이면 카메라부터 들게 돼요!

인스타그램 짱구 얼초를 만드는 릴스도 많이 올라오길래 바아로 구매!! 이거 은근히 어려운 거 아시나요??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ㅎㅎ 저는 처음에 좀 망한 건가? 하고 엄청 슬퍼했는데 나름 결과물이 좋아서 만족했답니다😎 근데 초콜릿은 완전 맛없어요. 먹는 용은 아닌 것 같아요...
 
 

스타벅스 트렌타 사이즈 출시!

 

스타벅스에서 이벤트처럼 일정 기간 동안 트렌타 사이즈 음료를 출시해요! 특정 음료만 가능하긴 하지만, 저는 스타벅스의 자몽허니블랙티를 아주 좋아해서 ㅎㅎ 트렌타 사이즈를 주문하고 얼음을 모두 빼서 회사에서 하루종일 우려먹었답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하루종일 얼음만 조금씩 타서 먹을 수 있었다는 장점이 있어요. 남은 음료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음날까지 먹을 수도 있겠던데요?! 물론 저는 하루 만에 클리어.. 다음번엔 아메리카노를 트렌타 사이즈로 시켜봐야겠어요. 

 

꽃 선물은 언제나 기분이 좋아요🌻

 

한동안 샤브샤브가 얼마나 먹고 싶던지 ㅎ 샤브샤브🎵 노래를 부르다가 드디어 샤브샤브를 먹었습니당! 요즘엔 이런 1인 샤브집이 많아져서 깔끔하고, 원하는 대로 조합해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저는 고기가 모자랄 것 같아서 고기 추가까지 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못 먹고 나와서 아쉬웠어요ㅠ 다음번엔 욕심부리지 말고 다 먹고 주문해야겠어용🥹

이 날은 저에게 힐링하는 날이었습니당! 먹고 싶던 샤브샤브도 먹고, 근처에 있던 세라젬 카페에서 40분 동안 마사지도 받았어요. 

거기다 오빠가 사준 깜짝 꽃선물! 가끔 이렇게 한 송이씩 꽃을 받을 때면 일주일이 행복해져요🌻 거기다가 해바라기는 살면서 처음 받아 본 꽃이에요. 해바라기는 재물을 부르는 꽃이라고 하잖아요? 저에게도 잔뜩 재물이 굴러들어 왔으면..^&^
 
 

이태원 나들이

요즘에 부쩍 먹고 싶은 음식들이 많아졌어요. 이 날따라 뇨끼가 너무 먹고 싶어서 급하게 뇨끼집을 찾아갔는데, 이미 만석이라 들어갈 수가 없었답니다. 결국엔 차선책으로 찾아둔 뇨끼집을 갔는데 생각했던 뇨끼와는 달랐지만,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배 터지게 먹고 왔어요. 

이태원에 가는 김에 열려있는 팝업 스토어가 있나 하고 찾다가 맥심 플랜트 안에 있는 카누 팝업 스토어를 발견했어요! 카누의 캡슐커피 머신을 홍보하는 곳이었는데요, 제가 원래 캡슐 커피는 항상 맛이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때 먹은 캡슐 커피는 너무 맛있는 거 있죠? 저 노란색 캡슐이 제 입맛에 너무 딱 맞아서 다음에 이사 가면 카누 캡슐 커피 머신을 살까 생각 중이에요. 카누에서 이렇게 깔끔한 커피 맛을 내다니! 거기다가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하면 카누 리유저블 컵을 준다길래 ㅎㅎ 오빠 것까지 두 개를 받아왔어요. 집에서 물컵으로 너무 잘 쓰고 있답니다!

밖에 온도가 39도까지 올라간다길래.. 밖에 나갈 수가 없어서 카누 팝업 스토어가 있던 맥심 플랜트 건물 3층으로 피신을 갔어요. 3층에는 핸드드립 커피만 판매하고 있는데요, 핸드드립도 좋지만 저는 맥심 플랜트에서는 1층에서 판매하는 자몽 에이드를 추천합니다! 맥심 플랜트에사 파는 자몽 에이드에 들어간 얼음은 자몽 시럽을 얼린 얼음이에요! 얼음 씹을 때마다 달달함에 너무 기분이 좋아져요. 꼭 한번 드셔보세요🍊

날이 너무 덥긴 했지만 구름은 정말 예쁜 날이었어요☁️

여러분은 민조킹을 아시나요? 지금 이태원에는 민조킹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어요! 민조킹은 야한 그림을 많이 그리시는 작가님이신데요 ㅎㅎㅎ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19금 그림을 그리는 분으로 유명해지면서 요즘엔 민조킹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핫한 작가님이세요! 저도 인스타그램에서만 봤지 실제로 민조킹님 작품을 보러 온 건 처음이에요! 색다른 느낌에 사로잡힐 수 있는 곳이니 이태원에 들리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용🙈

여긴 맥심 플랜트 바로 옆에 위치한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예요. 수많은 LP에 둘러싸인 기분을 느껴보세용!

요즘에 바비가 왜 이렇게 핫한 거죠? 이 로얄멜팅클럽 카페 안에 바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데, 카페 안에 에어컨도 가동이 안되고, 좁은 공간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과 더위에 깔려 죽고 싶다면 한번 가보세요.. 저는 들어갔다가 바로 포기하고 나왔어요🤣

오랜만에 보는 맑은 하늘의 남산타워🗼 막상 올라가면 아무것도 없는데, 서울=남산타워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남산타워만 보면 기분이 묘하고 사진을 찍고 싶어 져요 ㅎ

해방촌 쪽으로 가면 '감정선 프로젝트'라는 곳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물감 놀이를 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가 있어요. 베어브릭에 직접 물감을 묻혀서 원하는 디자인대로 꾸밀 수 있는데요, 사실 장소가 정말 비좁은데 한 타임에 너무 많은 사람을 받으려고 하다 보니 작업실 안이 사람이 지나다닐 공간이 없어요. 거기다가 이태원에는 감정선 프로젝트가 두 군데가 있는데요, 네이버 예약에서 장소를 잘못 안내받는 바람에 다른 장소에 들러서 시간을 버리고 왔답니다. 재밌긴 했지만 경험이 엄청 좋았던 곳은 아니에요😭

저희가 만든 베어브릭은 짱구와 부리부리몬인데, 닮았나요?🤣 엄마한테는 저 짱구 베어브릭이 미키마우스인 줄 알았다는 말을 들었어요.. 하핳

베어브릭 체험이 끝나고서는 해방촌에 있는 신흥시장에서 맛있는 저녁도 먹고 멋진 야경이 보이는 카페에 가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지루한 일상 속에 이렇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해 준 오빠한테 감사해요❤️
 
 

7월에 읽은 책 리스트

저 이번달에 책을 한 권도 안 읽은 거 실화인가요...? 올해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읽은 책이 없다니 너무 충격적이에요.. 다시 얼른 손에 책을 잡겠습니다.. 반성합니다😭😭
 
 

마무리 : 8월은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여러분은 매번 계획만 세우고 실천하지 않는 저를 보고 계십니다☺️ 이번달에 아래 계획들을 전부 실천하지 않는다면 저는 제 자신이 정말 싫어질 것 같아요😭😭😭 제발 제가 침대에서 일어나서 움직이게 해 주세요!!
 
1. 영상 편집 완료하기
- 2월부터 미루고 있는 영상 편집이에요.. 하핳😭😭 아 제발 내일부터는 꼭 영상 편집 시작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오늘을 보냅니다...
 
2. 기획 포트폴리오 완료하기
- 규빈이 오빠랑 8월 말까지 반드시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내겠다고 목표를 세웠어요. 급하게 하지 않고, 천천히 모든 걸 채워 넣을 수 있길 바라요🥲
 
3. 가족여행
- 이번 여름 가족여행으로 태국을 가게 됐어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나라라 너무 기대가 되네용👍 가족 여행 출발은 언제나 부산이라, 이번 기회에 오랜만에 부산을 내려갈 것 같아요! 고향에 가는 건 언제나 즐겁지만 들고 갈 짐 무게를 생각하면.. 갑자기 막막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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