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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기획자의 일상

[2023년 5월의 이야기] 조금만 더 버티자!!

by 넉참이 2023. 5. 31.

✍ 서비스 기획 이야기

 

sheltie : 드디어 Google Play 통과🎯

저는 언제쯤 sheltie 개발이 완료되었다는 소식을 가져올 수 있을까요?..ㅎㅎ 아직 앱 개발이 완전히 끝난 건 아니지만, Google Play 심사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우선적으로 앱 등록 절차를 밟았어요. 보안/백신 앱이라 통과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줄 알았는데, Google Play에서는 이런 이유보다 '개인정보 처리방침'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답변을 줬어요. 이 개인정보 처리방침 내용은 변호사님께 sheltie 기획서를 공유&설명드리고 만든 내용인데 말이죠..? (변호사님 제대로 작성하신 거 맞나요...🤐)

약관이나 개인정보처리 쪽은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저희 팀에 있는 인턴 친구가 ISMS-P와 관련한 대외활동을 한 적이 있어서 sheltie 개인정보처리방침을 ISMS-P 인증에 맞는 수준으로까지 수정해 주었어요! 이 내용으로 수정하고 나니 바로 통과되었답니다!!! (다혜씨 최고👍)
 
아직 자잘한 버그들과, 이번 개인정보처리방침 내용을 수정하면서 화면 수정할 부분들이 생겨서 이 부분들만 완료된다면(+ 그리고 추가 버그만 없다면!!!) 프로젝트가 정말 마무리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꼭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가져와볼게요😂
 
 

Wednesday Blue

Wednesday Blue가 뭐냐구요..? 저희 회사 대표님께서 회사에 있는 주니어 레벨의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를 모아 함께 스터디를 진행해 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해 주셔서 만들어진 사내 모임이에요! 

모임에는 7명 정도가 있는데요(대표님 제외), 분명 대표님께서 초반에는 이끌어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아무도 모임을 주도하지 않아 유령 모임이 되어버렸답니다🤣 지금은 제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 모임에 신경을 못쓰고 있는데, 6월이 되면 같이 할 이벤트를 한번 제안해 볼 생각입니다!!
 

 

DSTA 플랫폼 오픈

5월 15일, 드디어 BrainHack의 CDDC2023 플랫폼이 오픈했어요! 오픈한 첫날은 카운트다운까지 세가며 대기했다니까요😉

오픈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둘씩 플랫폼에 들어와 Welcome challenge에 진입, 본격적으로 challenge를 풀기 시작하더라고요. 이렇게 또 기획자는 뿌듯함에 미소를 숨길 수가 없네요😎 플랫폼을 운영한 지 보름정도 지난 지금, 플랫폼 자체 이슈나 기능 이슈는 다행히 없어요! 다만 특정 challenge 서버가 다운되거나 challenge 파일에 이슈가 생겨 디스코드로 수많은 티켓이 접수됐어요..🥲 앞으로 플랫폼 운영 종료까지 보름이 더 남았는데요, 그때까지 큰 이슈없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길 바라요🙏
 
아 참, 이번에는 처음으로 BrainHack에 한국 팀도 출전해요! BrainHack에 한번도 한국팀이 출전한 적이 없었다고 하는데, 저희와 연결된 한국 대학 팀에서 참여 의사를 밝히니 싱가포르 정부에서도 호의적으로 받아들이더라고요! 이렇게 우리 회사를 통해 한국과 싱가포르의 외교에 기여(?)를 하게 되는 것인가...!!!
 

 

UX/UI 학원

저 이제 두달 동안의 학원 생활이 끝나요!!!!!! 같이 소리쳐주세여!!!! 으아아아아아ㅏㅏ😱😱😱😱😱😱😱😱😱😱😱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ㅠㅠ 학원 올때마다 과제는 폭탄으로 주지, 회사랑 학원이랑 병행하려고 하니 체력은 안되지, 주말에라도 과제를 하려고 했지만 약속은 계속 잡혀서 과제할 시간은 없지... 저는 두 달 동안 죽은 듯이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당.. 학원 끝나면 저 정말 집 가자마자 누워만 있을 거예요. 아무것도 안 할 거예요. 밥도 안 먹을래요. 

매번 지하철 타고 학원 갈 때마다 보는 한강 풍경인데 이제 이것도 마지막이닷~!
 

 

내가 면접관이라니..?

저희 팀에서 팀원을 모집하고 있어요! 국내외 보안교육을 매니징할 사람이 필요한데요, 정말 많은 이력서가 들어왔지만 저희 팀에 어울릴만한 사람을 뽑는다는 건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저도 면접관으로 몇 번 참여를 했었는데 제가 면접을 보는 것도 아닌데 너무 떨리더라고요. 면접을 보는 사람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지만, 면접관 또한 준비가 필요했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이런 면접에 더 자주 들어가서 긴장되는 환경에 익숙해질 준비를 해보는 건 저에게 너무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면접 때 주로 질문했던 내용들을 되새겨 보자면,

1.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에 적힌 프로젝트 내용과 관련된 질문
2. 이력서에 공백이 있다면 그 공백 기간 동안 어떤 일을 했는지?
3. 이력서에 있는 내용들의 일관성
4. 지금까지 프로젝트를 하면서 불편한 상황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해 왔는지?
5. 평소에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6. 프로젝트 진행 시 다른 팀원들의 자신에 대한 평가

실제로 면접을 볼 땐 그 사람의 역량도 물론 중요하지만, 저희는 팀으로 일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금 우리 팀원들과 얼마나 잘 어울려 일할 수 있는지를 더 초점으로 두고 면접을 봤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사람의 성향이 어떤지 궁금해서 MBTI도 물어봤었구요! 얼른 좋은 분이 저희 팀에 들어와 함께 일할 그날을 꿈꿔봅니당🥰

 


 

 

🎀 일상 이야기

 

엄마랑 서울 데이트2

저번달에 엄마가 서울에 올라왔다가 다시 부산에 내려간 날이에요. 엄마를 서울역에 데려다 주기 전에 해방촌에 잠시 들러 점심도 먹고 예쁜 카페에 가서 앉아 있다가 왔답니다. 이렇게 아무 걱정하지 않고 머리를 비우는 날이 저에겐 큰 쉼이에요🥰 매일 이렇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서울역에 짐을 맡기러 왔다가 서울역 근처에서 베트남 음식점을 발견했어요! 진짜 베트남에 간다면 이런 맛이지 않을까요?! 생각지 못한 곳에서 맛집을 만나 또 이렇게 카카오맵에 장소 저장을 합니당 ㅎㅎㅎ 짜죠 또 먹고 싶네요!!

여긴 작년에 친구랑 해방촌에 놀러 왔을 때 들린 카페인데, 너무 예뻐서 다시 찾았어요! 카페의 큰 창이 한 폭의 그림 같아서 뷰 구경하기도 좋고, 평일에 가니까 사람이 많이 없어서 더 여유롭게 앉아 있을 수 있었어요. (전에 주말에 왔을 때는 사람이 바글바글...🥲)

카페에서 마주친 동물들🐶😸 너무 귀여워서 한참을 보다 왔어요. 


 

대학로 + 연극 행오버

주룩주룩 비가 내리는 5월의 어느 날, 정말 오랜만에 연극을 보고 왔어요! 부산에선 저희 학교 앞이 연극의 성지라 꽤 많이 보러 다녔는데, 서울 와서는 볼 기회가 없었어요. 

이번에는 행오버라는 연극을 보고 왔는데요, 제가 원래 연극, 영화, 뮤지컬 같은 문화생활을 썩 좋아하진 않는지라 별 기대 없이 갔는데 꽤 많이 웃고 온 것 같아요 ㅎㅎ 사실 연극 내용 자체는 그렇게 매력적이진 않았어요. 억지로 웃음 포인트를 만들려고 내용을 집어넣다 보니 개연성이 떨어지고, 연극 결말이 너무 뻔해서 반전을 기다리던 저는, 연극이 끝나고 갑자기 실망감이 몰려왔어요😂😂 그래도 오랜만에 알찬 문화생활로 인생을 채우고 싶을 땐 대학로를 찾을 것 같아요. 

연극 관람 이후엔 같이 간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러 갔는데, 역시 술보다는 안주가 너무 맛있어서 배만 잔뜩 채우고 왔지 모에여? ㅋㅋㅋㅋ 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ㅎㅎ 헿 맨날 안주만 먹고싶당

 

양화한강공원 장미터널

양화 한강공원에 장미터널이 있다는 거 아셨나요? 🌹🌷 사실 장미가 잔뜩 핀 공원을 생각했는데, 장미가 덜 핀 건지 올해는 장미를 덜 심은 건지,,?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장미가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완전 대실망을 하고, 결국엔 밥 먹고 예쁜 카페에 가서 수다만 떨다 왔어요 ㅋㅋㅋ 이 날의 목적은 사진이었는데... 장미 사진 촬영은 10분 컷으로 하고 바로 밥 먹으러 갔다 온 거 실환가여?

여기가 우리가 갔다 온 카페예요! 저기 물감 찍어 바른 그림(?)은 제 친구 지혜가 그린 거에요 ㅎㅎㅎ 저 만나기 전에 그림 수업 갔다 왔다고 하길래 제가 작가라고 높이 쳐줬습니당~~! 담에 나두 데꼬 가랏

 

우리 동네 탐방하기

저 이번이 두 번째 방탈출이에요!! 2년 전에 친구들이랑 대구에서 방탈출을 간 게 처음이자 마지막일 줄 알았는데 ㅋㅋㅋ 또 방탈출을 가게 될 줄이야... 이번에 놀러 간 동네가 하도 할 게 없는 곳이라😂 방탈출이라도 가자는 마음에 가봤는데, 처음엔 문제가 잘 안 풀려서 애를 먹다가 마지막에 열었던 힌트가 정답 그대로 나와버리는 바람에 김이 다 빠져버렸답니다..? 이런 방탈출 처음이야🧐 그래도 오랜만에 하는 방탈출이라 신나게 하고 나왔어요. 방탈출도 한번 맛들리면 빠져나올 수 없다는 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ㅎㅎ 인천에 가면 진짜 배를 타고 들어가서 체험할 수 있는 방탈출이 있다고 해서 추천을 받은 곳이 있는데, 거기도 꼭 가보고 싶어요!!!

산책하다가 하늘이 너무 예뻐서 한 컷..ㅎㅎ 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있다니!! 2년 반을 살았는데 이렇게 예쁜 곳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역시 사람은 밖을 나와야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나 봐요~

오랜만에 노래방에도 갔는데.. 어떻게 24점도 나오고 100점도 나올 수 있죠?? 제 노래 실력은 24점에 가까운 걸까요, 100점에 가까운 걸까요?🙃

그리고 이날 하루.. 정말 먹고 또 먹었어요. 이 동네에 살면서 못 가봤던 곳들을 다 가서 먹어본 것 같아요!! 복칼국수가 유명한 곳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부산에 있는 복지리가 생각나는 맛이었구요👍 며칠 내내 매콤한 쭈꾸미도 당겼는데 쭈꾸미도 먹고! 먹고 싶었던 설빙 인절미 빙수도 와그작와그작 먹었어요. 배 불러서 기분도 좋고, 함께 있던 사람과도 행복한 추억으로 담긴 하루였답니당😍❤️
 

 

티오리 박세준 대표님 사인을 받다!

보라씨의 친구가 그 유명한 티오리의 박세준 대표님이라는 사실..!!!! 이번에 대표님을 만나러 가신다는 말에 저희 팀원들이 여기저기 싸인을 부탁드리길래 제 싸인도 같이 부탁을 드렸어요🤩 그런데 받은 싸인에 제 이름만 있고 세준 대표님 성함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서는, 보라씨에게 이러면 세준 대표님이 싸인한걸 어떻게 아느냐고 장난으로 제 사인을 선물드렸는데 안 받으시더군요…?😔 다음번에 만나러 가실 땐 대표님 성함도 꼭 추가해 주세요!!!ㅋㅋㅋㅋㅋ 헿 감사합니당🤗


 

대부도로 고고

갑작스레 잡힌 대부도 여행...? 사실 할 일 가득인데 한동안 학원 과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더니 다 던지고 나가고 싶었어요. 원래는 저 이틀 모두 약속이 잡혀 있어서 갈지 말지 고민을 하다가 약속을 다 취소해 버리고 대부도로 떠나기로 마음 먹었답니다아..ㅎㅎ 이날 처음 보는 친구도 있었는데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나갔어요 ㅋㅋㅋ

대부도로 가기 전에 점심을 먹고 출발했는데, 아니 여기 두루치기 맛집이었잖아요?ㅎㅎ 돌솥밥에 돼지 김치 두루치기라니 이제 내 최애 음식이 될 거 같아요🐷 

가는 길에 마트에 들러 장을 너무 많이 봤나...? 싶었지만 여기 있는 음식을 거의 남김없이 먹고 왔어요 ㅋㅋㅋ (저는 사실 더 먹고 싶었어요,, 나는야 항상 배고픈 넉참이)

대부도는 처음 와봤는데, 서해라서 예쁜 바다와 윤슬을 보려면 밀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슬펐어요🥲

한 시간 넘게 걸려서 도착한 대부도 숙소! 근데 카라반이 너무 낡아서 당황했어요.. 인터넷으로 찾아본 카라반 후기가 별로 좋진 않았는데, 제 생각보다 상태가 더 심각했답니다. 이불도 한 번도 세탁하지 않은 비주얼이었고, 화장실과 샤워실이 카라반 외부에 있어서 찐으로 캠핑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숙소였답니다..? 전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이라 갈 때마다 불편해서 힘들었어요🥲 그리고 제일 심각했던 건 화장실에 세면대와 비누가 없어용... 수건도 없네요??? ㅋㅋㅋㅋㅋㅋ 헤엫 다음부터는 후기를 더 잘 찾아보고 예약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당💪🏻

대부도 구봉솔숲 근처의 카페에도 들렀어요. 바로 앞이 바다라서 바다 구경도 할 수 있고, 카페 인테리어도 예뻐서 앉아있기 참 좋은 곳이었어요. 특히 저 브라우니에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찍어 먹으면... 세상 최고의 행복을 느낄 수 있어요😋

해 질 녘의 바다는 항상 아름다워요❤️ 여기가 우리 집 앞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카라반으로 다시 돌아와서 음식을 직접 해 먹었어요! 바베큐를 하기에는 환경이 썩 좋진 않아서 마트에서 사 온 유부초밥에 떡볶이, 닭강정 등으로 끼니를 때웠어요. 이렇게 여행 와서 바베큐가 아닌 다른 음식을 먹은 건 처음이었는데, 이런 여행도 재미나더라구요😲😲

밤에는 민현이가 타로점까지 봐줘서 한층 고민이 깊어지는 밤을 보냈습니당🌝🌙 이렇게 하루 동안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 먹고 잘 놀아서 얼굴이 반질반질해진 듯해요.. ㅋㅋㅋㅋ 아침엔 일어나자마자 라면까지 뚝딱 했습니당!

근데 결국 할 일은 하나도 못했다는 게 문제예용~! 집으로 돌아가면 할 일이 산더미였는데 ㅎㅎ 다음날에 오후 4시까지 카페에 앉아서 수다를 떨다가 갔지 뭐예요~ 쉬는 거 최고얌.. 너무 죠아

 

 

헌터 부츠

드디어 새 장화를 장만했어요!! 비 오는 날 양말이 축축했던 내 옛날이여 안녕~🥹 매년 장화를 사야지! 하고 생각만 하다가 올해 여름은 비가 정말 많이 온다길래 장화를 꼭 사야겠더라고요. 그런데 웬걸, 여러분 지금 장화가 거의 다 품절이에요... 재입고 알림 신청을 해도 알림이 오지 않아여.. 거의 포기하고 있던 찰나에 카카오 쇼핑 라이브에서 헌터 레인부츠를 판매한다길래 알림을 맞춰놓고 거의 티켓팅처럼 구매를 했어요. 그 덕에 제일 빨리 품절된다는 230 헌터 레인부츠를 겟했답니당😍 너무 신나요오!!!

포장도 고오급... 진짜 받자마자 너무 기분 좋아지는 거 있죠?? 비 오는 날 개시해 봤는데, 비가 와도 양말이 젖지 않는 이 매직... 진쨔 행복 그 자체랍니다! 여러분 모두 장화 사세요!!
 

 

회사 봄소풍은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로🎡

봄소풍을 에버랜드로 가는 회사 보셨나요? 그게 바로 우리 회사예요~ 회사에서 단체로 에버랜드를 간다기에 약간 겁을 먹고 있던 와중에 회사 사람들 중 랜덤으로 팀을 구성해서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는 소문이 쫙 퍼졌지 뭐예요!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에버랜드를 누빌 생각을 하니 앓아누울 지경까지 갔었는데, 봄소풍을 주최하시는 분께 소문은 소문일 뿐이라는 소식을 듣고서는 말끔히 나았답니다! 

대망의 봄소풍 당일.. 회사에서 전세버스를 빌려주셔서 에버랜드까지 힘들지 않게 갈 수 있었어요. 우리 팀은 다들 흰 티에 청바지로 옷도 맞춰 입고☺️ 10시 개장하자마자 들어가서 할 일들을 다 정해놨었는데, [전세버스가 에버랜드에 10시보다 늦게 도착] + [단체 티켓 수령 시간 오래 걸림] + [각 인원에 티켓이랑 식사권 배부에 시간 더 많이 걸림] 3종 세트로 스마트 줄 서기는 모두 마감되었습니당...^&^ 거기다 중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 인파는 덤이에요😂😂

결국 이번 에버랜드 방문은 장미가든에서 사진만 왕창 찍고 돌아왔지 모예요 ㅋㅋㅋㅋ 계획 대실패!!

아 여러분덜 에버랜드 가면 꼭 55츄에서 츄러스를 먹어야해욧!! 에버랜드에 츄러스를 파는 곳이 정말 많지만, 여기 이 55츄에서만 직접 반죽해서 바로 튀긴 츄러스를 먹을 수 있다구용!! 하지만 이 츄러스도 저한텐 한입컷.. 담엔 두 개 사 먹을래용 🥨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죽순 먹는 러바오(중앙)와 잠자는 푸바오(오른쪽)도 봤구요🐼, 제 친구 호랑이도 보고 왔어요🐯

40분 정도 대기해서 로스트밸리도 갔다 왔답니다!! 호랑이 열쇠고리도 사고, 저기 호랑이 가방도 사고 싶었지만 제가 매기엔 너무 작아서 포기하고 돌아왔어요...

신나는 우리 회사 사람덜😝

푸바오 인생네컷이라닝...!! 이 사진 잘 나와서 회사 책상 옆에 붙여놨어요😆 이렇게 신나게 놀고 집 가서 11시간을 내리 잤답니다.... 핳 내 인생

이번 봄소풍에서는 사진 촬영 미션들이 있었는데요, 저도 단체전과 개인전에 각각 사진을 제출했어요!! 뽑히진 않겠지만 참가에 의의를 둘게옇ㅎ (저 참가상이라도 주세요!!!ㅋㅋㅋㅋ)
 

 

문래 맛집 투어😍

정말 오랜만에 보는 학과 사람들! 종민이가 이번 5월 연휴에 서울로 잠시 올라온다길래 준형이 오빠까지 셋이서 모였답니다. 원래 성수에서 보기로 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문래로 장소 변경! 문래에 이렇게나 맛집들이 많은 줄 몰랐어요. 역에서 약속장소까지 걸어가는데 거의 모든 가게에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가는 내내 카카오맵에 웨이팅 있는 가게들을 킵해놨어요 ㅎㅎ

저희가 이번에 간 곳도 1시간 넘게 대기해서 들어간 족발집이에요! 여기가 튀김족발이 유명하대서 먹어봤는데, 족발을 튀기다니 누가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족발+비빔쫄면+주먹밥의 조합은 언제나 환영이에요🤤
 

1차를 마치고 맥주를 마시러 가던 찰나, 분위기 좋고 조용한 와인바를 발견해서 바로 들어갔어요. 추천받은 와인도 최고였고, 육회랑 매쉬 포테이토 미트 파이가 너무 맛있어서 와인이 쭉쭉 들어가더라고여..? 그래서 다음날 하루종일 와인 숙취 때문에 앓았습니다..🥲 이제 와인은 안녕....

 

 

에어컨 청소 실시!!!

아직 5월인데도 날이 덥네요🪭 스을 에어컨을 켜보려고 집에서 혼자 에어컨 청소를 해봤는데, 송풍팬은 도저히 제가 청소할 수 없는 부분이더라구요ㅠ 그래서 에어컨 청소 업체에 연락 전, 혹시나 해서 집주인분께 연락을 드렸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에어컨 청소 비용을 지원해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숨고를 통해 업체를 알아보고 최대한 빠른 날짜로 에어컨 청소를 예약했어요. 사진에 까만 땟국물 보이시나요..? 제가 저걸 2년 동안이나 먹어왔던 거예요🫣 이 정도면 이 에어컨이 설치된 이후에 한 번도 청소를 안 한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예요.. 아저씨 말로는, 이 건물에 에어컨 청소를 하러 온 적이 있는데, 이 건물 에어컨들은 다 상태가 안 좋은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에어컨 곰팡이 때문에 보기만 해도 폐암에 걸릴 것 같은 기분인데 왜 다들 청소를 안 하시는지😓 그래도 찐 더위가 오기 전에 청소를 마쳐서 다행입니당🫡

 

 

5월에 읽은 책 리스트

이번달은 너무 지쳐서…ㅠ 읽은 책이 많이 없어서 아쉬워요. 다음 달은 5권 완독을 목표로 해볼게요!!!


1. 백야행(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2. 돌이킬 수 있는(문목하 지음)
- 이 책 초반 부분이 조금 지루해서 덮어 버릴까 고민을 엄청 했었는데, 책 중반부터는 반전이 나오면서 너무 재밌는 거 있죠??ㅋㅋㅋ 그 이후부터는 집중해서 읽다보니 집에 도착해서도 손에서 책을 못 놓았답니다 ㅎㅎ 
3. 책은 도끼다(박웅현 지음) - 읽는 중

 

마무리 : 6월은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1. 싱가포르 출장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출장을 가네요!! 다음 달이면 CDDC 2023의 메인 이벤트인 예선과 본선이 있어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본선 날짜에 맞춰 직접 싱가포르로 가요! 싱가포르에 가면 본선 이벤트 준비와 운영, 그리고 CDDC 외에 BrainHack의 또 다른 행사를 구경하며 인사이트를 얻고 올 것 같아요. 출장 기간 중에 주말과 쉴 수 있는 날이 끼여있어서 그 시간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지 고민해야겠어요 홓🫢🤭

2. 영상 편집
- 저번 달에도 영상 편집이 목표였던 것 같은데.. 바쁘다는 핑계로 아직까지 편집을 미루고 있는 영상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이제 학원도 끝났으니 싱가포르 출장 전에 영상 편집을 와다다다 끝내고 가야겠어요!

3. UI/UX 전사 세미나 준비…?
- 회사에서 이번에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세미나를 준비해 보라는 제안을 해주셨어요. 사람들 앞에 서는 거 너무 떨리는 데에🥶😰😶‍🌫️😱😭 준비하라고 하시니 또 해야죱… 출장과 세미나 준비 시간을 핑계로 세미나 일정은 7월로 겨우 미뤄놨는데요, 싱가포르 출장을 가면 준비시간이 많이 없을 테니☹️ 지금부터 틈틈이 준비해야겠어요… (바쁜 일이 하나 끝나니 또 다른 바쁜 일이 몰려오는 매직)

4. 아 맞다 독후감!!!
- 독후감 계정을 만들어 놓고 아직까지 손도 대지 않았네요. 후… 얼른 작성해 보겠습니닷🫡

5. 기획 글쓰기
- 원래 이 블로그의 목적은 기획과 관련된 글을 쓰는 거였는데..ㅎ 점점 제 회고록으로 가득 차고 있어요. 얼른 콘텐츠를 준비해서 가져와보겠습니다!

6. sheltie 기획서 마무리하기
- 학원에서 주로 했던 게 sheltie 고도화를 위한 기획서 작성이었는데요, 내용만 겨우 집어넣고 아직도 수정 중입니당.. 학원 끝났다고 너무 해이해지지 말고 기획서를 완전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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