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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기획자의 일상

[2024년 11월의 이야기] 기억만이 그 순간을 이루게 한다

by 넉참이 2024. 11. 30.

 

프로젝트의 끝, 그리고 다시 시작

 

국방부에 LMS를 무사히 납품하고 한동안 모니터링과 버그 픽스에 집중하다가, 다시 새로운 기능 기획에 들어갔어요. 처음 기획했던 전체 기능 리스트 중 2차 기능 기획으로 분류해놨던 기능들을 추가 기획하는 일이에요. 다음 달에는 올해 못썼던 휴가를 한번에 몰아쓰느라, 지금 일을 마무리해놓지 않으면 12월에 개발자들이 개발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라, 휴가 가기 전에 화면 기획을 완료하라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 휴가를 가기 위해 야근과 주말 근무라니..! 이러면 휴가의 의미가 없지 않은가 싶지만.. 우선 할 일을 하고 오겠습니당.. 디자이너 투입이 힘들 것 같아서 이번에는 디자인까지 제가 도맡아 하고 있어요. 개발 빼고 다하는 기획자, 탐나는 분들은 저를 찾아오세요⭐️

 

 

인공지능 기획 워크샵

 

이사님께서 추천해주셔서 인공지능 기획 워크샵에 갔다왔어요. AI와 함께 기획서를 작성하는 교육이었는데, 주로 프롬프트 작성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하지만 여기서 배운 프롬프트의 답변 결과나, 제가 평소에 쓰는 방식의 답변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답니다..^^ 제 돈 주고 가기에는 조금 아까운.. 교육이었어요! 그저 교육장이 너무 좋았던 기억만 있습니다.

 

 

 

올해 첫 팀회식?!

 

저희 팀은 제가 회사에 있던 4년 간 회식을 한 횟수가 제 한손에 꼽아요! 이사님께서 이제부터는 한달에 한번 정도는 이렇게 회식 자리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노량진에 방어를 먹고 왔습니당! 뭔가 진지한 이야기를 하려나? 싶었지만 평소와 다르지 않은 분위기에 너무 맛있는 회를 먹고 와서 그냥 기분이 좋았어요! 여러분, 기름이 적당히 오른 방어 철이니 얼른 방어 드시고 오세요!!! 

 

 

 

 

이태원 나들이

 

최근에는 밖에 나갈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나들이 나간 날들도 거의 없어요😂 이번달은 이태원에 단풍 구경하러 갔다온 게 다네요. 예쁜 것 보고, 맛있는 거 먹고! 그게 행복이죵! 다음 달에는 한달의 절반 이상이 휴가이니, 일상 이야기를 더 많이 가지고 와볼게요! 

 

 

첫눈

 

아니 첫눈이 이렇게나 펑펑 내려도 되는건가요? 거의 재난급이었습니다.. 저희 팀은 집에 못돌아갈 것 같아서 곧바로 재택을 진행했구요🤣 눈싸움을 신나게 하고 싶었으나 업무 중에 잠깐 나와서 눈으로 뽀짝하게 눈사람만 만들고 왔어요! 이런 게 겨울왕국이겠죠? ☃️

 

 

대청소..!

 

갑자기 부동산에서 집을 보러 온다고 해서 급하게 집을 치웠어요. 이런 짓을 집보러 올때마다 해야하다니! 라는 생각에 한번에 집을 내놓고 싶어서 진짜 열심히 치웠답니다. 오신 분들은 이 건물 5층에 사시는 분들이었는데요, 저희 집이 5층에 있는 집보다 조금 더 넓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사를 오시려나봐요! 제발 얼른 계약한다고 말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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